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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1-06-01 (17:40:35) 조회수 5862
제  목 7 째날..저거 깜빡이에 나왔던 단어다

보카마스터 프로젝트 일곱째날, 601~700

1월 9일, 오후 3시부터 깜빡이학습을 시작했습니다.

이제 7일 정도 지나니까 깜빡이부터 먼저 하자고 아이들이 더 서두르네요 ^^
깜빡이로 암기했던 단어들이 다른 영어 공부를 하면서 활용이 되니까 좋은 모양이에요.
TV나 책을 보다가 아는 단어가 나오면 채현이도 채림이도 큰 소리로
"저거 깜빡이에 나왔던 단어다!" 하고 외치기도 해요. 뿌듯뿌듯.
처음 며칠은 반복되는 깜빡이 학습이 힘들게도 느껴지고 그래서인지 한숨부터 나오기도 했었는데
 이제는 너무 좋아하면서 재밌게 합니다.
하지만 여전히 쓰는 건 특히 채림이가 힘들어하네요.
아직 많은 내용들을 짧은 시간안에 쓰기로는 좀 힘겹게 보이기도 합니다.
그래도 자꾸 하다보면 익숙해지는 법이죠.
오히려 다른 공부할 때 도움이 많이 된답니다. 지구력이 향상되어서인가봐요. ^^

아직까지는 단어를 보고 발음을 읽어내기가 어려운가봐요.
그래서인지 단어를 읽어주면서 이걸 왜 틀렸을까 하면 "아, 그거 나 아는 단어인데..." 라면서
아쉬워하기도 하죠. 그런 단어들이 꽤 있어요.
그런 경우가 있을 때마다 단어를 보고 읽는 방법을 다시 한 번 가르쳐 줍니다.
그래도 많이 좋아졌어요.

아이들은 단어 한 개를 보고도 참 많은 생각이 떠오르나 봅니다.
그것도 동시에 말이죠.
"rose"라는 단어를 보더니 채림이가 작년 여름에 갔던 이모 댁에서 장미 가시에 찔렸던 기억을 떠올립니다.
그런면서 그 상처가 하트 모양이라면 어땠을까 라고 말하더군요 ^^
그러더니 집에서 키우는 화초들 얘기까지.. 생각 나는 대로 다 말하도록 기다려주고 싶지만
그러다보면 시간이 마냥 지체되기에 어느 정도로 하고 다음을 계속 진행해야 합니다.
아이들의 상상력이란!

"bother 귀찮게하다"를 보더니 채림이가 "이건 오빠랑 비슷하네."하길래
 "응. 그런데 '오빠'에는 'r'이 더 들어가지? brother." "오빠가 귀찮게 하는건가?"

엄마인 제 생각에 아이들에게 "environment"는 좀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지만
어려운 단어라고는 말하지 않았습니다. 왜냐하면 어렵다고 말하는 순간 아이들은 '이건 어려운 단어.
그러니까 내가 외우기 힘든단어'라고 규정해 버릴 수도 있다는 우려때문이죠.
언젠가 이건 너희들한테는 좀 어려운거야 라고 했더니 아예 받아들이지도 않으려 했던 기억이 났거든요.

영어 단어를 외우고 있지만 실은 국어 공부가 더 많이 되는 것 같기도 합니다.
어휘력이 많이 느는 것 같아요. 게다가 채현이의 경우 설명하는 실력도 점점 더 늘어갑니다.
 이제는 뭔가를 설명할 일이 있으면 "채현아, 네가 설명해 봐." 하면서 넘기는 경우가 많아졌어요.

오늘을 채현이와 채림이 모두 13개씩 틀렸어요.
함께 공부하는 많은 친구들이 영어도 국어도 실력이 짱짱해지길 바래요~.

춥지 않은 겨울, 채현채림 맘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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